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이 엿새째 상승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2.48달러(2.42%) 오른 104.7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24달러(0.3%) 내린 85.5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40달러(0.36%) 상승한 배럴당 111.1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WTI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하락했다. IEA는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평균 21만 배럴 낮췄다.

국제 금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60달러(1.3%) 뛴 온스당 168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