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차이나킹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11회계연도(2010년 7월~2011년 6월) 매출은 전 회계연도보다 55.2% 증가한 1889억원,순이익은 37.8% 늘어난 542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실적 개선 발표에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차이나킹은 13.28%(340원) 급등한 2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차이나킹은 천연약재 및 각종 약품을 판매하는 건강식품 기업이다. 중국 내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선보인 신제품이 인기를 모은 게 실적 개선 배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폐지 재활용회사인 차이나하오란도 이날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65%와 42.8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힘입어 주가는 9.48%(265원) 오른 3060원으로 마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