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웅진코웨이가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

회사측은 12일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침대 매트리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렌탈, 관리해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고객의 가격부담을 줄이고 청결한 잠자리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개념”이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레스토닉 코리아와 제휴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매트리스를 개발해 고급형과 프리미엄형을 각각 월 2만9900원, 3만4900원을 받고 대여할 계획이다. 소유권은 3년후 고객에게 이전된다.

특히 매트리스 케어닥터 조직을 새로 만들어 4개월마다 매트리스의 오염도를 측정하고, 침대 전체에 대한 청소와 살균작업을 7단계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다.홍준기 사장은 “세계적 명성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트리스를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 등 렌탈마케팅 성공제품의 뒤를 잇도록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웅진코웨이는 이번 사업으로 연말까지 2만개, 오는 2012년끼지 12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계획이다.렌탈 신청은 17일부터 가능하다.문의전화 1588-5100번.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