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가 증권사 호평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37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 보다 3.81% 상승한 1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2012년 중국 수요 회복을 겨냥해 순수 화학 업체인 금호석유와 호남석유를 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연주 연구원은 "정유 화학 업체 주가는 고점대비 30~40% 하락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반등이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2012년은 2009년과 달리 대규모 증설이 없고, 화학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이 창출 가능해 당시 수준까지 하락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