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C-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C 63 AMG'를 새롭게 내놨다고 11일 밝혔다.

신형 C 63 AMG는 V형 8기통 6.3리터 가솔린 엔진과 변속 속도를 20% 높인 7단 멀티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동력 성능은 최고출력 457마력에 최대토크는 61.2kg·m이며 제로백(0→100km/h) 가속은 4.4초, 공인 연비는 6.7km/ℓ(5등급)다.

신형 모델은 야간 주행의 안전성을 보강한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ILS)이 신규 적용됐다. 또 고해상도 모니터와 한글이 지원되는 커맨드 시스템과 키레스-고 등 운전자 편의사양도 새롭게 장착됐다.

이밖에 19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적용되고 출력을 30마력 높일 수 있는 AMG 패키지는 고객 취향에 따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958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