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11일 회사 창립 56주년을 맞아 이달을 사회공헌행사를 집중 실시하는 달로 정하고, 전날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장애 영유아 생활시설인 '디딤자리'를 방문해 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쪼물왕국' 등 12개의 사회복지시절 및 단체에 총 77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다채로운 자원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지방지점 4곳에서도 이번 행사에 동참해 해당 지역 소재지의 아동복지시설에 총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사내 동호회를 중심으로 소외 아동을 위해 축구동호회에서는 어린이 축구교실을, 통기타동호회에서는 통기타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자원봉사동호회에서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밖에 영등포역 인근에 있는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의 노숙인을 위한 '사랑의 밥퍼' 행사에 참여하고, 면목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중랑구에서 개최되는 '제9회 용마산 어르신 축제'에 1000만원의 행사비를 후원할 계획이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창립 56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에게는 희망을, 소외된 계층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사회적 책임 경영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