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유로화 사용 국가) 채무위기에 휩쓸릴 우려에 시달리고 있는 이탈리아의 지난 8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4.3% 증가, 2000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이탈리아 통계청이 10일 발표했다. 이는 8월 산업생산이 0.2%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시장 분석가들은 이탈리아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이는 또 전년 동기에 비해 4.7% 증가한 것이며, 특히 자동차 산업 부문은 1년 전보다 31.7%나 증가했다. 분석가들은 최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사에서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 당한 이탈리아의 8월 산업생산이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주로 계절적 효과 때문이지만, 경제성장률 전망에 낙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몸짱처럼 보이는 비밀 ㆍ"골목 주차 불만, 못으로 차 긁어.." ㆍ"믿고 투자한 고객의 돈 메우려다..." ㆍ[포토]김종민 "장윤정에 특별한 마음 품었다. 단 그녀가..." ㆍ[포토]김혜수 미니홈피 통해 나이 잊은 명품 몸매 과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