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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JCE·게임하이, 넥슨 효과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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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씨엔터테인먼트(JCE)와 게임하이가 '넥슨 효과'에 강세다.

    10일 오전 9시 2분 현재 JCE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4.55%) 상승한 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하이는 5.58% 상승세다.

    이날 게임하이와 JCE의 주가 상승은 국내 대표 게임업체 넥슨의 일본 증시 사장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다음달 도쿄 증권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내고 12월 셋째 주 정도에 상장 절차를 완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상장 후 넥슨의 시가총액은 최대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넥슨이 연내 일본 증시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JCE 피인수설에도 무게가 쏠리고 있다.

    넥슨과 JCE의 이번 인수·합병(M&A)이 성사되면 넥슨이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는 두 개로 늘어난다. 넥슨은 현재 자회사인 넥슨코리아가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게임하이의 지분 56.74%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두 회사 오너인 김정주 넥슨 회장과 김양신 JCE 이사회의장이 직접 만나 기업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실사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조건과 관련 합의를 대부분 마친 상태로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인수·합병(M&A)에 대한 최종 결정 내용을 발표한다는 것.

    두 회사 경영진은 M&A 시 JCE의 기업 가치를 시가총액 37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과 영업권을 더한 6000억원 수준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 의장(지분 27.76%)과 남편인 백일승 JCE 부사장(6.03%)이 보유한 JCE의 총 지분(35.52%)을 감안하면 최대주주 지분 인수 가격은 2000억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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