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1 국제 e-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안동에서 '벨로스터 HD 해피 레이싱' 게임 대회를 지난 8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벨로스터 HD는 실사를 바탕으로 게임 이용자가 실제 벨로스터를 타고 주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발된 고화질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 지난 6월말 애플 앱스토어 등록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8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 총 5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명의 선수가 출전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합을 벌였다.

현대차는 이날 대회 우승자인 한국 대표 이원준 씨에게 상금 500만원을 시상했다. 또 2등(한국 대표·이재현 씨)과 3등(한국 대표·이호욱 씨)에게도 각각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