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으로 지상파, 케이블 등 TV 채널 60여개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판도라TV는 무료 웹TV 플랫폼 서비스인 '에브리온TV'의 아이폰용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TV 앱과는 달리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 없이도 HD급의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좌우로 미는 것만으로 채널이 변경되는 등 편리한 조작성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채널은 카테고리 별로 찾아 볼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채널은 즐겨찿기 기능을 통해 따로 저장해 감상할 수 있다.

현재 확보된 채널은 뉴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종교 등 약 60여 개로, 판도라 측은 연내 100개 이상의 채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