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차움은 한국관광공사와 의료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는 줄기세포 연관상품을 공동 개발해 해외 마케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된 보관기술,양 · 한방 협진 등 첨단 의료서비스를 활용한 안티에이징,미용치료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다각적인 판촉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정노 차움 대표원장은 "줄기세포 보관과 활용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은 확대되고 있는 줄기세포 시장을 선점한다는 차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고품격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미래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움은 최근 옌빈 중국 화빈그룹 회장,캐나다 의류업체 나이가드인터내셔널의 피터 나이가드 회장 등의 줄기세포 보관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