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6일 한국표준협회(KSA) 주최로 열린 ‘201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자사가 2년 연속 대형마트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 1위로 평가 받았다.

KSI는 사회적 책임의 수행정도를 평가하는 국제표준 ISO26000을 기준으로 각 업종별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측정모델’이다.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KDI 국제정책대학원이 2008년 공동 개발했다.

300여 명의 전문가 및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주민, NGO 등 1만6000여 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평가에 참가한 올해 조사 결과,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글로벌 스탠더드경영대상 사회책임경영대상 4년 연속 수상(2009), 녹색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부문 3년 연속 수상(2010), 존경 받는 기업 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2010) 등에 이어 다시 한 번 유통업계 최고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홈플러스는 성장과 기여의 가치가 조화를 이룬 ‘존경 받는 큰 바위 얼굴’이라는 자사만의 독특한 경영모델 개발과 경영 전 부문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2009년 10월부터는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환경사랑, 이웃사랑, 지역사랑, 가족사랑이라는 4대 사회적 가치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기후에 대한 배려’(Caring for Climate)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고, 국내 산학 최초로 서울대와 지구 기후변화대응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녹색소비 연구 등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전국 규모 ‘나눔 바자회’ 실시, 중소도시 중심 ‘평생교육스쿨’ 운영, 업계 최초 전 점포 계산대 의자 설치 등 환경, 인권, 지역사회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 다양한 상품, 높은 품질, 최상의 서비스, 재무성과 등의 ‘성장의 얼굴’과 사회공헌, 정도 경영, 경제산업발전, 직원만족, 리더십 등의 ‘기여의 얼굴’로 성장과 기여의 가치가 조화를 이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