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레저산업(대표 조현철·사진)은 1991년 대명복지재단을 설립해 올해로 운영 20년째를 맞았다. 창업주인 고 서홍성 명예회장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았던 양친의 뜻을 받들고, 기업활동에서 얻어진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재단을 설립했다. 대명그룹은 재단 출범식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다양한 지원사업과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해마다 직원들은 ‘나눔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재단’ ‘사람과 사람 그 희망의 다리를 이어주는 재단’이라는 슬로건 아래 독거노인 지원활동, 영아원 및 양로원 봉사활동,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무료급식 봉사활동, 연탄 지원,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실천을 통해 나눔 사랑을 실행하고 있다.

대명그룹의 복지재단은 단순한 기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내일을 위해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심이 바탕이 된 사랑의 실천으로 세상은 더욱 풍요로워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매주 각 계열사 직원들이 사랑의 조를 편성해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시설을 찾아 자원봉사를 하고, 후원을 희망하는 사람을 연결시키는 상호 맞춤형 나눔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대명리조트의 전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매달 월급의 일부를 성금으로 내놔 ‘사랑의 나눔펀드’라는 계좌에 적립하는 등 봉사와 나눔의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재단의 사업은 크게 사회복지사업과 사회책임사업으로 나뉜다.사회복지사업은 치매, 중풍 노인성 장애를 겪고 있는 이웃, 몸이 불편한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청소와 목욕 도와주기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집 수리 봉사활동도 시행하고 있다.대명복지재단은 사회책임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저소득층 및 지역주민에 대한 생활보조금, 학자금, 의료비 지원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