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고양이, 부상 투혼! 응급실 행에도 불구 스케줄 강행
[우근향 기자] 신예 살찐고양이가 발목 인대 부상에도 불구하고 4일 녹화에 참여하는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살찐고양이는 이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중 왼쪽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서 있기 조자 힘든 고통을 호소하던 살찐고양이는 곧바로 연습실 인근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아 응급 치료를 받았다.

살찐고양이 소속사 측은 “병원 측에서는 당장 휴식을 권유했지만 살찐고양이의 의지가 워낙 강해 녹화 스케줄을 강행하기로 했다”며 “응급 처치 후 부상 부위에 침을 맞고 녹화장을 찾아 끝까지 촬영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태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번 주말 방송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데뷔곡 ‘내 사랑 싸가지’를 멋지게 소화한 살찐고양이는 촬영을 마친 후 곧바로 다시 병원을 찾아 나머지 치료를 받았다.

살찐고양이가 부상 투혼을 발휘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7일 금요일 밤 12시 0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유리엔터테인먼트&커튼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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