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재정수지 7.7조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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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조세 수입이 증가하면서 올 들어 통합재정수지가 지난해보다 10조원 가까이 개선됐다.
기획재정부는 1~7월 통합재정수입은 180조7000억원,지출은 173조3000억원을 각각 기록하면서 통합재정수지는 7조7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조1000억원)보다 9조6000억원 개선된 규모다.조세수입(11조4000억원)과 세외수입(3조원) 증가로 수입이 지난해보다 14조원 늘어난 반면 지출은 4조4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뺀 관리대상수지는 11조9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20조9000억원)보다 9조원 개선됐다.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2011~2015 재정운용계획’에서 관리대상수지를 올해 25조원 적자,내년 14조3000억원 적자에 이어 2013년에는 2000억원 흑자로 균형 재정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덕영 재정부 재정분석팀장은 “잠정 집계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지켜봐야 최종 목표 달성 여부를 알 수 있다”면서도 “현재까지는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7월 기준 통합재정지출 집행률은 2008년 57.5%에서 2009년 63.3%,2010년 63.9%로 각각 올랐지만 올해는 62.2%로 소폭 떨어졌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기획재정부는 1~7월 통합재정수입은 180조7000억원,지출은 173조3000억원을 각각 기록하면서 통합재정수지는 7조7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조1000억원)보다 9조6000억원 개선된 규모다.조세수입(11조4000억원)과 세외수입(3조원) 증가로 수입이 지난해보다 14조원 늘어난 반면 지출은 4조4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뺀 관리대상수지는 11조9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20조9000억원)보다 9조원 개선됐다.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2011~2015 재정운용계획’에서 관리대상수지를 올해 25조원 적자,내년 14조3000억원 적자에 이어 2013년에는 2000억원 흑자로 균형 재정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덕영 재정부 재정분석팀장은 “잠정 집계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지켜봐야 최종 목표 달성 여부를 알 수 있다”면서도 “현재까지는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7월 기준 통합재정지출 집행률은 2008년 57.5%에서 2009년 63.3%,2010년 63.9%로 각각 올랐지만 올해는 62.2%로 소폭 떨어졌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