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교보생명은 국제신용평가사인 미국의 무디스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에서 A2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유로존 경제위기와 미국의 더블딥(짧은 경기회복 후 재침체) 우려에도 2008년 이후 4년 연속 A2 등급을 유지해 재무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로부터 상품개발 능력과 리스크 관리 능력,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등에 대한 신용평가를 받는 국내 보험사는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이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우수한 자본적정성과 수익성을 통해 보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무디스는 또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경영효율 개선을 고려해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