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퇴직자, 출자회사로 `전관예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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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의 고위퇴직자들이 출자회사로 재취업하는 사례가 많아 `전관예우`관행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신건 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재취업에 성공한 산은 고위퇴직자 38명 중 28명이 산은 출자회사로 취업했다"며, "퇴직한 달에 대부분 재취업해 `전관예우`관행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또 "고위퇴직자가 재취업한 38개 기업 중 19개 기업에 대한 추가대출도 승인돼 이들이 대출에 개입했을지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산업은행으로부터 4천억의 대출을 받은 `현대그린개발`은 그 다음달에, 지난 2010년 400억을 대출받은 `탑글로리`는 4개월 후에 산은출신 부사장을 각각 영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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