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실적 모멘텀 양호…'비중확대'-현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4일 보험업종에 대해 실적 모멘텀이 여전히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화재, 코리안리를 꼽았고 단기적으로는 LIG손해보험을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사들의 8월 실적이 양호했다"며 "손해보험사들의 매출(경과보험료) 8월 성장률은 전년 동월 대비 17%, 4월~8월의 누적 이익을 연환산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라고 밝혔다.
자동차보험도 계절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12년 동안 8월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4월 대비 3.2%포인트 높았는데 올해는 2.2%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며 "자동차보험 할증제도 변경에 따른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선호주로 꼽은 코리안리에 대해 "해외부문 매출이 24.5% 증가하고 있고 수정순이익은 올해 회계년도 시작 5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며 "5년 연속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또 "실적안정성이 높은 삼성화재와 경쟁사 대비 저평가된 LIG손해보험도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사들의 8월 실적이 양호했다"며 "손해보험사들의 매출(경과보험료) 8월 성장률은 전년 동월 대비 17%, 4월~8월의 누적 이익을 연환산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라고 밝혔다.
자동차보험도 계절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12년 동안 8월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4월 대비 3.2%포인트 높았는데 올해는 2.2%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며 "자동차보험 할증제도 변경에 따른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선호주로 꼽은 코리안리에 대해 "해외부문 매출이 24.5% 증가하고 있고 수정순이익은 올해 회계년도 시작 5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며 "5년 연속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또 "실적안정성이 높은 삼성화재와 경쟁사 대비 저평가된 LIG손해보험도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