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새로운 도약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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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할 때라면서 4대 전략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1일 창립 4주년을 맞아 오늘 오전 본점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 사장은 "4년 동안 치열한 경쟁 속에서 외형성장과 내실 다지기에 모두 성공함으로써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높은 성과를 받는 회사로 성장했다."면서 임직원들을 치하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장은 "국내외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태이고 은행계 카드사의 분사, 2위권 업체의 경쟁심화 등으로 그동안의 강점과 차별화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외형위주의 성장과 기존 사업 중심, 쉬운 영업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새로운 4대 전략과제로 고객 가치 중심으로의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과 육성, 리스크 관리 최적화, 따뜻한 금융의 실천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작년까지 구 LG카드와 신한카드의 통합일이었던 10월1일을 올해부터 창립기념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이재우 사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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