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김재중, 종영 소감 “인간적인 ‘무원’…떠나보내기 싫어”
[양자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가 최종회를 앞둔 가운데 김재중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근 ‘보스’의 차무원 역을 소화하며 ‘재계의 프린스’, ‘무느님’이라는 애칭을 얻게 된 김재중은 “처음에 연기를 시작할 때에는 두려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제는 무원을 떠나보내기가 너무 아쉽다”며 종영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나를 잘 인도해주시고 좋은 연기호흡을 가르쳐주신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지성 형, 강희누나, 지혜 씨를 포함한 모든 연기자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선배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본부장으로서는 냉철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사촌형인 지헌(지성)과 다툴 때에는 초등학생처럼 유치한 모습을, 은설(최강희)과 나윤(왕지혜)를 대할 때에는 애틋한 감정을 표출하는 등 그야말로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던 김재중은 “무원은 연기하면 할수록 인간적인 캐릭터라 늘 나에게 새로운 힘을 줬다”고 덧붙이며 무원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내비쳤다.

극중 나윤과는 ‘나무커플’을, 은설과는 ‘설원커플’을 이룬 것에 대해 그는 “혹시 결말이 인터넷에 공개된것처럼 ‘차차커플’(차무원-차지헌)로 마무리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했었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재중은 매번 촬영장을 찾아오며 응원해준 팬들을 비롯하여 트위터, 드라마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감상과 비평글을 남겨 줬던 수많은 네티즌들에 대해 “정말 많은 분들이 끝까지 애정을 가지고 봐 주셔서 힘이 많이 났다. 또 이런 좋은 분들을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스’는 9월29일 방송되는 18회를 끝으로 종영되며, 이후 10월5일부터는 한석규, 장혁, 신세경 주연의 ‘뿌리 깊은 나무’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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