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오는 26일부터 생산 분야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제1회 생산기술세미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생산기술세미나는 생산 분야의 인재들에게 LG생활건강 및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는 2005년부터 마케팅 세미나와 세일즈 아카데미를, 2006년부터는 R&D 세미나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매니지먼트 아카데미를 통해 마케팅·영업·R&D·경영지원 부문 등 분야별로 인재를 뽑았다.

이번 생산기술세미나를 통해 모집하는 분야는 생산기술, 생산관리, 안전관리 등 생산 부문이다.

지원자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LG생활건강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전형 결과에 따라 오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에 세미나(2박3일)와 인턴십(4주)가 진행된다. 입사는 12월이다.

서광원 LG생활건강 지원부문장은 "이번 생산기술 세미나는 지원자가 전문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채용 프로그램"이라며 "향후에도 직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뽑기 위해 직군별로 차별화된 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영업과 마케팅 분야의 신입사원 채용전형도 동시에 진행한다. 세일즈 아카데미(영업) 지원자 및 마케팅 세미나(마케팅) 지원자는 각각 오는 28일과 다음달 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