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株, 3분기 실적 기대해도 좋다-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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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2일 항공운송 업종에 대해 3분기 실적을 기대해볼만 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아시아나항공을 꼽았다.
김대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성수기에 따라 여행객이 증가하고 2분기 인상된 유류 할증료 수입이 반영돼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 올 3분기 아시아나항공의 매출액과 조정 영업이익(기타손익 차감 전 영업이익)은 각각 1조5000억원, 1563억원, 대한항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4000억원, 23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주 및 구주 지역의 경기 회복이 지연돼 단거리 노선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일본 지진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노선 국제선 여객수요(RPK)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으나, 3분기에는 빠르게 회복돼 전체 실적의 성장을 견인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어 "대한통운 지분 매각으로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의 할인요인이었던 재무구조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2012년에는 항공기 9대(여객기 7대, 화물기 2대)가 늘어 공급 여력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대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성수기에 따라 여행객이 증가하고 2분기 인상된 유류 할증료 수입이 반영돼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 올 3분기 아시아나항공의 매출액과 조정 영업이익(기타손익 차감 전 영업이익)은 각각 1조5000억원, 1563억원, 대한항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4000억원, 23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주 및 구주 지역의 경기 회복이 지연돼 단거리 노선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일본 지진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노선 국제선 여객수요(RPK)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으나, 3분기에는 빠르게 회복돼 전체 실적의 성장을 견인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어 "대한통운 지분 매각으로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의 할인요인이었던 재무구조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2012년에는 항공기 9대(여객기 7대, 화물기 2대)가 늘어 공급 여력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