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주가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에 동반 강세다.

21일 오전 9시23분 현재 대한유화는 전날보다 4500원(4.41%) 오른 10만650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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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은 3.06%, 호남석유는 2.90%, LG화학은 2.44%, 금호석유는 2.14%, OCI는 0.35% 상승중이다.

코스피 화학업종 지수도 1.23% 상승하며 시장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기관이 화학업종에서 5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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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빠르게 원화 약세가 진행중인데 이는 화학주에 긍정적인 이슈"라고 판단했다.

화학업체는 비중이 50~70%에 달하는 수출과 국내 매출 모두 달러에 연동시키고 있어 원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영업이익이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