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가 더 확산하지 않으면 글로벌 유동성 팽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토러스투자증권이 21일 밝혔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유럽 재정위기는 29일 예정된 독일 하원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분담액 증액 표결을 기점으로 진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 경우 유로존 문제 해결을 위해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4분기에 들어서면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에 유로 재정위기를 완화할 더 많은 카드를 손에 쥘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더 확산하지 않으면 글로벌 유동성 팽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초과 지급준비율을 낮추면 3차 양적 완화를 시행하지 않아도 시중 유동성을 충분히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글로벌 유동성 확대는 이전과 달리 유로화가 가세하고 있다"며 "유로화 유동성이 확대되면 달러의 일방적인 약세를 완화할 수 있어 이전 글로벌 유동성 팽창기보다 인플레이션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지 않더라도 위기가 진정되면 유동성 효과에 의해 주식시장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토요타의 고통, 현대기아차에는 기회" ㆍ"수도관 사고 8년새 7배 급증" ㆍ"카메라 달린 특수장비를 이용해..." ㆍ[포토][건강] 전체 몸매 라인을 잡아주는 요가 동작 ㆍ[포토]달인 김병만, "작은 키로 인해 낙담했던 과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