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사랑·나눔의 기업… 24개 사회봉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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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사회공헌기업대상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사진)는 1980년 설립 이래 김포·김해·제주 국제공항 등 우리나라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공항 운영 전문 공기업이다. 김포국제공항을 한·중·일 3국의 비즈니스 중심 공항으로 육성하고 있고, 31년간의 공항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수주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민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6년부터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24개 사회봉사단을 전사적으로 조직·운영 중이다.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국민기업 실현’이라는 사회공헌 경영이념을 명문화하고,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나눔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분야는 크게 3대 영역으로 나뉜다.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교육문화사업,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사업, 그리고 환경사업이다.
청소년을 위한 교육사업으로는 ‘어린이 영어캠프’ ‘학교발전기금 후원’ ‘청소년 문화체험(메세나) 후원’ 등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들이다.
공항 소음대책지역 내 학교 방음창, 에어컨, TV 수신장비 설치사업 및 불우한 가정 장학금 지급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우리 사회의 급격한 다문화 사회 진입에 발맞춰 다문화가정에 ‘모국방문 후원사업’을 추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공항공사는 대한적십자사 및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등의 관련 국가 주한 대사관과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사업’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 총 여섯 차례에 걸쳐 개발도상국 위주의 6개국 109가정(341명)에 왕복항공권 및 체재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지 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사는 공정한 사회’를 위한 나눔경영 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다 많은 다문화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후원사업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