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는 1954년 미국인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기독교 대학이다. 57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박애봉사와 학문탐구를 추구해 우리나라 최고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설립 당시부터 기독교 정신에 근거, 국가와 인류사회에 봉사하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독특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장애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나사렛대엔 지난 4월 기준으로 전체 6024명의 학생 중 382명의 장애학생이 재학 중이다. 전국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나사렛대는 장애인에게도 동일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유형별(시각장애·청각장애·지체장애·기타장애), 장애정도별(경증장애·중증장애) 제한을 두지 않고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모든 부문에서 장애인을 선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발달장애인 정규 4년제 교육과정(재활자립학과)을 운영해 이들에게 사회적 자립과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나사렛대는 일찍부터 다양한 영역·수준별 장애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재활복지 특성화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장애학생 고등교육의 국제적 메카를 실현하기 위해 통합형 교육지원체계 적용, 맞춤형 학습복지 지원, 자립형 첨단재활공학 활용 등 전방위적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장애학생 교수·학습지원 전담 기구인 ‘장애학생고등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장애학생 학습지원에 관한 연구 및 지원 업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