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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톤글로벌, 日JFE와 169억 점결탄 추가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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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톤글로벌은 20일 일본JFE 쇼지 트레이드 코퍼레이션을 통해 철강회사인 JFE홀딩스에 1506만달러 규모(한화 169억원)의 점결탄(제철용석탄)을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78% 수준에 해당한다.

    이 물량은 JFE와 2011년 3월에 계약한 2년간 2500억원에 해당하는 점결탄을 장기 공급 물량 중 첫 번째 물량으로 본격적인 납품 개시를 알리는 물량이다. 오는 10월 20일에서 10월 30일까지 선적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키스톤글로벌과 일본JFE홀딩스는 장기공급 계약 이전에도 실질 납품으로 지난 2011년 2월 28일 1053만 달러(한화 113억원) 규모의 점결탄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 후 2011년 5월초에 공급을 완료했다. 이외에 포스코와도 올해 1분기에 130억원의 원료탄 공급계약을 체결, 납품했으며 2분기에는 173억원의 점결탄 공급계약을 체결,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점결탄은 석탄을 건류.연소할 때 석탄입자가 연화 용융해 서로 점결하는 성질이 있는 석탄을 말하며 건류용탄이라고도 한다. 원료탄은 주로 제철·주물용 코크스, 또는 도시가스·합성가스 등의 가스 원료로서 이용되기 때문에 석탄자원 중 가장 중요한 광물로 평가되고 있다.

    점결탄은 철광석을 녹이기 쉽게 하기 위해 알갱이로 만들 때 사용하는 고열량 석탄으로, 쇳물 1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평균 0.55톤이 필요하다. 이렇게 철을 만들때 꼭 필요한 원료로 철을 대처하는 물품이 나오기 전에는 절대적 필요한 원자재기 때문에 현재 철강회사들은 원활한 점결탄 공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해 초부터 미국 석탄생산업체인 키스톤인더스트리사로 부터 안정적으로석탄을 공급받아 한국과 일본의 세계적 제철기업에 납품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키스톤글로벌은 최근 원료탄을 제철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넘어, 화력발전소등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연료탄을 국내 발전회사 및 아시아의 발전사에 공급하기로 하고 올 하반기에 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키스톤글로벌은 키스톤 인더스터리의 석탄을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의 총 판매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철강 산업과 에너지 부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 석탄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를 통해 급속한 실적 개선과 함께 국익에 도움이 되는 자원확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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