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스마트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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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LG유플러스서 출시
아이리버가 첫 스마트폰 '바닐라'(사진)를 20일 출시했다.
지난 7월 출시된 아이리버 탭에 이어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출시되는 두 번째 제품이다. 아이리버는 지난 1월 LG유플러스와 스마트폰 개발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스마트폰의 마케팅이나 물류,유통은 LG유플러스가 담당하고 제품 디자인은 아이리버가 맡기로 했다. 제품 개발,설계,생산은 연구개발전문회사인 엠세븐시스템에 맡겼다. 엠세븐시스템은 송문섭 전 팬택 사장이 유티스타콤코리아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해 새롭게 설립한 회사로 모바일기기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아이리버는 바닐라의 주된 고객층인 중 · 고교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디자인과 교육콘텐츠 강화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이 게임이나 놀이용이 아닌 학습용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를 직접 개발해 탑재했다. 기본으로 들어간 'EBS TV'앱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EBS앱과 달리 EBS방송의 수능,내신 강의를 무료로 보고 다운받아 저장할 수도 있다.
가격이 싼 것도 장점이다. 바닐라의 출고가는 40만원대 후반으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 가장 낮다. 월 3만5000원의 정액요금을 사용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공짜폰이다. 색상은 화이트와 실버 등 두 가지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지난 7월 출시된 아이리버 탭에 이어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출시되는 두 번째 제품이다. 아이리버는 지난 1월 LG유플러스와 스마트폰 개발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스마트폰의 마케팅이나 물류,유통은 LG유플러스가 담당하고 제품 디자인은 아이리버가 맡기로 했다. 제품 개발,설계,생산은 연구개발전문회사인 엠세븐시스템에 맡겼다. 엠세븐시스템은 송문섭 전 팬택 사장이 유티스타콤코리아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해 새롭게 설립한 회사로 모바일기기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아이리버는 바닐라의 주된 고객층인 중 · 고교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디자인과 교육콘텐츠 강화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이 게임이나 놀이용이 아닌 학습용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를 직접 개발해 탑재했다. 기본으로 들어간 'EBS TV'앱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EBS앱과 달리 EBS방송의 수능,내신 강의를 무료로 보고 다운받아 저장할 수도 있다.
가격이 싼 것도 장점이다. 바닐라의 출고가는 40만원대 후반으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 가장 낮다. 월 3만5000원의 정액요금을 사용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공짜폰이다. 색상은 화이트와 실버 등 두 가지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