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는 국내 최초 이머징시장 투자 전문 잡지인 '이머징 인베스터'의 영문판으로 '이머징마켓 인사이트(Emerging Markets Insight)'를 창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머징마켓 인사이트는 홍콩, 브라질, 대만, 미국 등 미래에셋의 해외진출에 발맞춰 높아지는 해외고객들의 관심을 반영해 이머징시장 소식들을 선별해 전자문서(PDF)의 형태로 제공한다.

이머징마켓 인사이트는 기존에 국문으로 발간하는 국내 최초 이머징시장 투자전문 잡지인 이머징 인베스터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브릭스(BRICs)지역 시장상황과 미래에셋 해외법인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조언, 세계적 경제학자 및 경영인들의 특별 인터뷰, 이머징 시장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뉴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창간호에는 글로벌 경제전문가인 미래에셋증권 홍콩의 빌 벨셔가 말하는 시장전망,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스쿨 경제학교수인 다니엘 알트만의 특별 인터뷰 등이 실렸다.

미래에셋은 해외법인의 개별 고객들에게 전자메일을 통해 전달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해 활용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해외법인들의 참여 및 의견 공유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시장 중에서도 미래에셋이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미국 내 투자자들을 겨냥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에서 잡지 관련 편집을 맡아 영문판으로써의 정확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이머징마켓 인사이트는 9월호를 시작으로 매 홀수달 발행될 예정이다.

이상건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교육연구소 상무는 "향후 이머징마켓 인사이트가 생생한 정치, 경제, 문화 소식을 바탕으로 이머징 마켓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고 나아가 이머징 시장의 정보를 담는 대표 잡지로써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