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이폰5 출시 전 판매금지 소송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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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5를 정조준해 판매금지 소송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보유하고 있는 통신 원천 특허를 바탕으로 아이폰5가 출시되기 전 미리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다.
애플이 미국과 독일 등에서 갤럭시S2, 갤럭시탭 7.7에 대해 출시 전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과 같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응한다는 전략인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법무팀에서 아이폰5의 판매를 막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방식과 국가 등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4월 애플과 특허소송을 시작한 이후 수세적인 입장에 몰려있던 삼성전자가 막강한 통신 특허를 앞세워 아이폰5부터는 보다 공격적 자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한국이 이번 아이폰5 1차 출시국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본토에서 아이폰5의 판매를 막을 것인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독일과 호주에서 갤럭시탭10.1의 판매를 중단한 상태고 네덜란드에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갤럭시S와 S2, 에이스 등 갤럭시 스마트폰 3종을 판매하지 못하게 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보유하고 있는 통신 원천 특허를 바탕으로 아이폰5가 출시되기 전 미리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다.
애플이 미국과 독일 등에서 갤럭시S2, 갤럭시탭 7.7에 대해 출시 전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과 같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응한다는 전략인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법무팀에서 아이폰5의 판매를 막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방식과 국가 등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4월 애플과 특허소송을 시작한 이후 수세적인 입장에 몰려있던 삼성전자가 막강한 통신 특허를 앞세워 아이폰5부터는 보다 공격적 자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한국이 이번 아이폰5 1차 출시국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본토에서 아이폰5의 판매를 막을 것인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독일과 호주에서 갤럭시탭10.1의 판매를 중단한 상태고 네덜란드에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갤럭시S와 S2, 에이스 등 갤럭시 스마트폰 3종을 판매하지 못하게 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