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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출렁인 끝에 하락 마감…줄기세포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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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가 수급 동향에 따라 등락을 거듭한 끝에 하락 마감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0포인트(1.07%) 내린 462.84로 장을 마쳐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담 기대로 상승 마감해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EU 재무장관 회담에서 논의된 금융거래세 도입 문제 등이 각국의 이해관계 상충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수급 동향에 따라 상승과 하락 구간을 넘나들며 출렁이는 흐름을 보였고, 장 후반 가중된 외국인 매물 부담에 낙폭을 키워 460선 초반으로 물러났다.

    외국인과 개인이 장중 엎치락뒤치락하며 매매 공방을 벌였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가 11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9억원, 18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송, 반도체, 인터넷, 금속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종이·목재, 코스닥 신성장기업, 소프트웨어 등 일부 업종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총 1∼10위권에서 상승한 종목은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에 불과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줄기세포 연구 육성 계획을 재차 밝히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산성피앤씨와 이노셀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조아제약, 차바이오앤, 메디포스트 등이 6∼9%대 강세를 탔다.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9개 등 34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8개 등 595개 종목이 내렸고 19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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