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전국 소아병동에 도서관을 만들어주고 도서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인다.

두 회사 소속 임직원 10여명은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중앙대병원 소아병동에 마련한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도서 1000여권을 병원측에 전달했다.

도서관의 이름은 ‘다정문고’로 정해졌다.‘정과 희망이 넘쳐 나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흥국금융가족과 중앙대병원의 희망을 담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부한 책 1000여권 중 상당수는 흥국금융가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아동용 책 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을 위한 수필 소설 육아서적 등도 포함됐다.

변종윤 흥국생명 사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전국의 소아병동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 및 도서관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