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만 씌우면 아이폰4도 NFC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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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아이폰4 기반 근거리무선통신(NFC)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캐다나 와이어리스 다이내믹 사에서 만든 전용 NFC 케이스를 아이폰4에 장착한 뒤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되는 이 서비스는 NFC 기능을 이용한 교통카드 및 신용카드로 쓸 수 있고 보호케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KT는 아이폰 전용 NFC 케이스 출시와 함께 서비스 관리 기능의 '올레터치 NFC' 및 '캐시비' 선불교통카드, '신한 모바일카드'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출시했다.
10월 중에는 '우리비씨카드'와 'KB국민카드', '모바일 스탬프', '올레마이월렛' 서비스도 추가해 전자지갑 등 아이폰 고객들의 NFC 이용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KT 통합고객전략본부 양현미 전무는 "아이폰 고객들의 NFC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NFC케이스 출시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NFC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FC 케이스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전국 KT 대리점 또는 애플전문매장(프리스비, 에이샵, 픽스딕스)을 직접 방문하거나, 올레샵, 킹바이, 캐시비, 신한카드 쇼핑몰 등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6만9300원이다.
* NFC서비스란= 휴대폰에 신용카드, 교통카드, 멤버십, 쿠폰, 티켓 등을 저장해 이용 할 수 있고, 전자태그를 읽고 쓰는 기능이 있어서 물류, 교육, 유통 등의 산업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 될 수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