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이 838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급락 중이다.

16일 오전 9시38분 현재 동양은 전날보다 130원(8.39%) 떨어진 1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은 전날 장후에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838억58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6655만4260주를 발행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는 증자 전 발행 주식 총 수 대비 약 31.4%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주 발행가액은 1260원이며 청약예정일은 오는 29일과 30일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5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같은달 14일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