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현장 활개치는 어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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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전남, 강원지역의 폭력조직 18개파 조직원들이 연합세력을 결성해 인천과 서울, 경기도 일대 재개발 사업 등 각종 이권에 개입, 집단폭력을 일삼고 불법수익을 올려오다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인천삼산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아파트 분양행사장 등에서 집단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빼앗아 온 폭력조직 18개파 조직원 136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P파 행동대원 A(36)씨 등 15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121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P파 등 폭력조직 6개파 조직원 30명은 지난 2009년 10월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아파트 분양행사장에서 분양계약자들로부터 자릿세 명목으로 2천700만원을 빼앗는 등 2007∼2010년 수도권 일대에서 일반시민들로부터 보호비와 자릿세 등의 명목으로 40차례에 걸쳐 총 37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서울지역 폭력조직 B파의 조직원들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등지에서 주택 분양권ㆍ추첨권 등을 빼앗고, 부동산업자들을 협박해 아파트 프리미엄을 형성시켜 처분하는 등의 수법으로 18억원 상당의 불법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안중익 삼산경찰서장은 "A씨 등은 지난 2007년께 재개발, 주택 분양, 주차 및 용역 등 각종 이권을 통한 부당수익을 올리기위해 서울과 인천, 경기, 전남, 강원지역 폭력조직 18개파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등으로 연합세력을 결성, 범행을 해왔다"며 "지난 2년간 현장채증과 통신수사, 금융계좌추적 등 끈질긴 수사를 통해 일망타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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