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종병기 활'이 조용한 뒷심을 발휘해 빼앗겼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최종병기 활'이 21.2%의 주말 예매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가문의 영광4' 19.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최종병기 활'은 한 달간 점유율 1위를 기록, 최근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추석연휴 코미디 영화가 인기를 끈다는 공식에 맞춰 지난주 예매 점유율 1위는 '가문의 영광4'이 차지했었다.

이어 짐 캐리 주연의 '파퍼씨네 펭귄들'(12.7%)과 차태현 주연의 '챔프'(7.5%), 권상우 정려원 주연의 '통증'(7.1%) 순위를 이었다.

제임스 프랭코 주연의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은 5.9%로 6위를, 조 샐다나 주연의 '콜롬비아나'는 3.7%의 점유율로 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세 얼간이'(3.7%), '푸른소금'(3.6%),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3.3%)가 점유율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샤크 나이트' '나넬 모차르트' '모차르트 타운' '미싱: 심해미인' 등 4편이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