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했던 정유화학주들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23분 현재 S-Oil은 전날보다 8500원(7.80%) 급등한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3만주 가까운 매수 주문이 나오는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6.13%, GS는 5.11%, 호남석유는 4.82%, OCI는 4.47%, 한화케미칼은 4.19%, 금호석유는 3.99%, LG화학은 3.10% 상승중이다.

이에 코스피 화학업종 지수도 3.40% 오르며 전 유가증권시장 업종 중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화학 업종에서 7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끄는 중이다.

LG화학과 S-Oil, 호남석유는 현재 각각 외국계 창구 순매수 규모 상위 2위와 3,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