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ℓ)당 2천40원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10일 석유제품 가격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9일 기준 서울 주유소 보통휘발유의 평균가격은 ℓ당 2040.43원이었다. 서울 휘발유 평균가는 6일 2031.79원으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달 7일의 2029.33원을 넘어선 뒤 사흘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도 지난달 말 1831원대까지 내려갔다가 이달 들어 오르기 시작해 9일 기준 1847.69원까지 상승했다. 주유소 기름값은 최근 국제유가 급반등으로 공급가가 오른 데다 추석 귀성과 맞물려 수요가 늘어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5일까지 ℓ당 1933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상승세로 반전해 9일 기준으로 1939.12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6일 1739.85원 기록 이후 반등하기 시작해 9일 1742.86원으로 나흘째 상승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추석 연휴 빈집털이 예방은 이렇게.. ㆍ"독일, 그리스 부도 대비…은행 지원계획 마련" ㆍ강호동,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하겠다" ㆍ[포토]말도, 탈도 많은 SBS `짝`, 또 진실 공방 논란 ㆍ[포토](Before) 40인치 → (After) 28인치, 12주의 승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