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 폴리비전은 9일 지난해 영업손실 15억62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 감소한 151억12000만원, 당기순손실은 38억1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기자본 대비 법인세 비용차감전 계속 사업손실 비율은 34.6%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실적 부진에 대해 "임원의 불법 행위로 인한 미수금의 회수와 관련, 법원 수취 증빙을 토대로 회수가능성을 보수적으로 검토했다"며 "손상가능성이 존재한다는 판단하에 약 21억원을 대손충당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