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오바마 연설 후 변동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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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세로 반전했다.
9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48포인트(0.13%) 떨어진 1844.16을 기록 중이다.
장 시작 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447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제안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3000억달러)보다 큰 규모이나 새로운 내용은 없어 주요 투자자들이 장 초반부터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기관이 전기전자 업종을 대거 사들이면서 지수는 장중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이후에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장 초반 관망하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5억원, 43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8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이중 672억원 가량이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돼 있다.
전기전자(1.04%) 업종은 대만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 가능성이 또 다시 제기되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 밖에 의료정밀과 증권 제조 화학 업종이 소폭 오르고 있다.
나머지 업종 들은 1% 이내로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9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48포인트(0.13%) 떨어진 1844.16을 기록 중이다.
장 시작 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447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제안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3000억달러)보다 큰 규모이나 새로운 내용은 없어 주요 투자자들이 장 초반부터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기관이 전기전자 업종을 대거 사들이면서 지수는 장중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이후에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장 초반 관망하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5억원, 43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8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이중 672억원 가량이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돼 있다.
전기전자(1.04%) 업종은 대만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 가능성이 또 다시 제기되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 밖에 의료정밀과 증권 제조 화학 업종이 소폭 오르고 있다.
나머지 업종 들은 1% 이내로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