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맞이한 지수선물이 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소규모의 매수세가 현물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8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20포인트(0.93%) 오른 238.9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버락 오마바 대통령의 연설 기대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선물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이 이틀째 순매수에 나서며 2010계약을 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9계약과 167계약의 매도 우위다.

베이시스는 이론가를 소폭 밑도는 백워데이션 상태다.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19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579계약 증가한 9만9502계약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