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지난 3일 해외 빈곤국 어린이들의 예방접종 기금 마련을 위한 '맥심 아우인형 만들기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우인형은 헝겊인형을 입양해 빈곤층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유니세프의 사회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동서식품 맥심 온라인 커뮤니티 '그녀들의 커피이야기' 회원 70여명이 가족이나 친구와 참여, 팀별로 아우인형을 직접 만들었다.

아우인형 입양기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전달돼 빈곤국 어린이의 6대 질병(홍역, 소아마비, 백일해, 결핵, 파상풍, 디프테리아) 예방 접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클래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참가 후기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해 우수 사연으로 선정된 총 9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김재환 동서식품 PM은 "맥심 커뮤니티 회원들이 가족과 친구, 회원 간 마음을 나누고 저 멀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와 유니세프의 프로그램이 잘 어울려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