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경기도는 이번 추석연휴기간 과천∼의왕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발표한 귀성객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과천∼의왕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키로 했다.이에 따라 연휴기간 약 28만대의 차량이 이곳을 무료로 통과,2억5000만원의 통행료 면제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는 또 강원ㆍ충청ㆍ전라ㆍ경상도 방면 38개 시외버스 노선에 112회 운행횟수를 늘리고 예비차 68대 추가하기로 했다.53개 공원묘지와 13개 납골당 등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운행 횟수도 늘리고,버스터미널과 지하철역 등의 버스 막차시간도 연장하기로 했다.이 기간 택시부제 운행차 4569대는 시ㆍ군 실정에 맞게 일부 또는 전면 해제된다.

경기도는 제2자유로 파주∼상암 구간 22.0㎞와 337호 지방도로 무촌∼궁평 구간 15.7㎞를 귀성기간에 맞춰 개통하고 국지도 70호선 서운~안성 5.6㎞,경기영업소~학의JCT 상행선 3.6㎞,국도3호선 신내~회암과 고읍~자금 8.5km 등 3개 노선 17.7km를 임시 개통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국도 1ㆍ39ㆍ47호선 등 5개축 주변 9개 구간을 우회도로로 지정하고 211곳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추석연휴 교통안내전화(1688-9090),버스정보전화(1688-8031),인터넷(gits.gg.go.kr),트위터(@16889090)을 통해 실시간 경기도내 교통정보를 24시간 안내받을 수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