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업체들이 중소업체의 판매수수료를 낮추는데 합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11개 대형유통업체 대표들과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중소업체의 판매수수료를 현재보다 3~7%포인트 인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백화점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약 30% 수준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홈쇼핑 민형동 대표를 비롯해 허태수 GS홈쇼핑 대표, 이해선 CJ오쇼핑 대표,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 도상철 농수산홈쇼핑 대표 등 홈쇼핑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노병용 롯데바트 대표를 비롯해 최병렬 이마트 대표, 왕효석 홈플러스테스코 대표 등 대형마트 대표들도 참석했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를 비롯해 박건형 신세계백화점 대표 하병호 현대백화점 대표 등도 자리를 지켰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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