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이 사흘째 3% 넘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에스엘은 전날보다 3.76% 오른 2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공급 비중과 여력이 높은 한국 차 부품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이라면서 "탐방 기간 중 공교롭게도 해외 증권사 주관 외국계 주요 투자자들의 '글로벌 차부품주 투어'가 진행되고 있었고 주요 관심 탐방 업체는 ‘평화정공’과 ‘에스엘’로 공장 라인투어까지 진행됐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쪽 대응 여력이 가장 높은 중소형 자동차부품사에 콘셉트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