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일 사조산업에 대해 주력 어종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횟감용 연승참치 가격이 강세를 지속 중이며, 이는 사조산업 실적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난달 연승참치 가격은 kg당 약 955엔으로 전년동월 대비 9.8%, 연초 대비 11.0% 상승했다"고 전했다.

어가 상승의 원인은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 여파로 공급은 축소된 반면, 러시아 남미 중국 등 신흥국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일본의 조업 활동이 정상화되고 국제 수산물시장에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회복되기까지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단기 요인이 해소될지라도 전 세계적인 조업선박수 감소와 수산자원 보호정책 강화 등으로 앞으로도 공급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연승참치 가격은 한 단계 높아질 가능성이 크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단을 운영 중인 사조산업에 긍정적 요인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