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12시 48분 현재 LS는 전날보다 4000원(4.31%) 오른 9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무라 창구를 통해 외국계 투자자의 매무세도 유입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의회 지도부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경제 대책을 발표하기 위해 오는 7일(현지시간) 오후 8시에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를 소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서한에서 "중소 기업 강화로 미국 경제가 살아나고, 미국인들이 직장으로 돌아가고, 중산층과 근로자들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초당적인 정책을 내놓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철도, 도로 등 인프라 시설 지출 확대, 고용창출을 위한 기업들에 대한 각종 세금 감면, 주택시장 개선 등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