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강원도 최전방을 방문해 국군 장병들을 위로했습니다. 조 회장은 오늘 강원도 화천의 육군 제7사단을 방문해 부대를 둘러본 뒤 자신이 젊은 시절 복무했던 최전방 경계 초소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조 회장은 "무기 체계의 성능 못지 않게 굳건한 정신자세와 사기가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라며 "방산업계는 더 나은 무기체계를 개발해 정예강군 건설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04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지금까지 진흥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방위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지난 197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대한항공을 비롯해 기아자동차와 삼성테크윈 등 184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