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박시후, 문채원 납치로 본격적 복수 돌입
[문하늘 기자] '공주의 남자' 박시후가 복수의 화신다운 모습을 보였다.

8월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박시후)가 세령(문채원)을 납치하려는 모습이 그려지며 비극적 재회를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령과 신면(송종호)의 혼례 준비로 분주한 수양(김영철)의 집에 짐꾼으로 위장한 승유(박시후)가 잠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혼례 준비가 다 끝난 세령(문채원)의 뒤로 냉정한 눈빛의 김승유가 나타나 차가운 눈빛으로 세령의 입에 재갈을 물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계유정난으로 아버지와 형을 잃은 김승유는 주체하지 못하는 분노로 세령을 인질로 삼기 위해 납치를 계획하고 미행하기 시작한 것.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승유가 복수심과 독기밖에 남아있지 않은 듯 보인다", "승유가 세령을 정말 납치하는 거냐", "두 사람의 비극적 사랑에 마음이 아팠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사랑했던 여인을 복수의 도구로 이용하게 된 승유가 어떤 복수를 준비하고 있는 지 14회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공주의 남자' 14회는 9월1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2TV '공주의 남자'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하지원, 육상 주니어 멘토 프로그램 명예 코치 위촉
▶'공주의 남자' 박시후, 거지 탈출? 올블랙으로 훈남 변신
▶2PM 택연 ‘매너돌’ 인증, 재킷 벗어 日걸 그룹 퍼퓸 다리 가려줘
▶슈퍼주니어 미스트 발매? "최시원이 직접 뿌려드립니다, 입으로"
▶이하얀 이혼심경 “이혼 당시 5살 난 딸아이, 소변 문제 겪었다”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