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SK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왕대박 주유할인권 대잔치'를 연다. 5만원 이상 주유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년 무료주유권,갤럭시 탭,DSLR 카메라,넷북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SK엔크린 또는 OK캐쉬백 카드로 주유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되며 발급된 영수증을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에 앞서 공항 라운지와 기내 좌석을 고급화한다.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기존 라운지를 전면 개편하고 공항 확장 구역에 라운지를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로 신설된 동·서편 날개(wing) 구역에 각각 ‘프레스티지 가든(garden) 라운지’를 새로 조성한다. 기존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와 마일러 클럽 라운지는 기존 위치에서 확장·개편한다. 올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이들 라운지는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공항 서편에 위치한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라운지 역시 대규모 개편 작업을 거쳐 2026년 4월 문을 연다. 특히 일등석 라운지는 전형적인 공항 라운지를 넘어선 공간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고급스럽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 최고급 호텔 라운지에서 휴식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라운지 확장·개편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늘어난다. 총 면적은 약 2.5배 넓어지고 좌석수는 2배 가까이 늘어 승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라운지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대한항공의 라운지 확장·개편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용객 동선이 넓어지고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 통합에 앞서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는 데 대비한 조치다. 여행의 중요한 일부가 된 라운지 공간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라운지 식음료 서비스도 대폭 개선한다. 각 라운지에 라이브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되는 종목이 기존 10개에서 110개로 확대된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늘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될 수 있는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5개, 코스닥 시장 상장사 55개로 총 110개로 늘어난다.코스피 상장사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신세계, GS, OCI, HD현재, LG생활건강, 삼성증권 등이 추가된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 원익IPS, 코스메카코리아, 하나머티리얼즈 등이 포함된다.종목이 대폭 늘어나며 넥스트레이드의 거래가 본격적으로 활발해질 전망이다. 거래 종목 확대로 시장 관심이 큰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에 속하는 대형주 상당수도 거래할 수 있다.다음 주부터는 거래종목이 총 350개로 확대된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다음 주부터 거래 가능하다.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투자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식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넥스트레이드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아시아나항공은 4월 말부터 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감편은 유럽 노선의 독과점 우려 해소를 위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시정조치 사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12일 대한항공 자회사 편입과 동시에 감편 예정편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아시아나항공의 유럽 3개 노선(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의 운수권 일부는 국적항공사로 이관돼 국적사의 유럽노선 공급력은 그대로 유지된다.아시아나항공은 4월 25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은 주 5회에서 주 4회로 주 1회 감편하고 4월 30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기존 주 7회 운항에서 주 4회 운항으로 주 3회 감편한다. 또한 5월 12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5회로 주 1회 감편한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7일부터 해당 항공편 기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변경되는 항공편 일정을 별도 안내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안내문을 공지한다. 이후 고객 요청에 따라 △목적지 및 일자 변경 지원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 면제 △타항공사 대체편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항공편 일정 변경에 따른 손실 보상 △감편 일자 운항 취소편 고객 대상 보상 정책 마련 등 고객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아시아나항공은 대고객 응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감편 영향 고객 대상 전용 핫라인도 운영한다. 여행사나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고객의 경우 구매처를 통해 환불 및 예약 변경이 진행된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여정에 차질이 없도록 고객이 원하시는 일정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타항공사 대체편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